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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Chris Henry

Institute of Studies of 

Work, Life and Spirituality

이미지 제공: Charles Forerunner

​시간에 영성을 담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일제강점기와 625와 같은 '과거'의 시대적 아픔을 딛고, '미래'의 소망을 품고 일어서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현재의 기독교는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잃었습니다. 

우리 신앙은 과거는 예수로부터 구속받고, 미래는 천국 시민권을 품는 소망의 여정입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는 과거와 미래는 충분히 강조되어 왔고 큰 유익을 누렸지만, 현재를 바라보고 지금이라는 순간을 해석하는 신앙은 매우 미약합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지역이나 국가에서 급격한 성장이 발생한 후에는, 필히 내실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정치와 경제와 문화 모두 내실을 채우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한국 기독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우리는 겸손히 참 영성의 내실을 채워나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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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쉼표를 더하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일할수록 휴가가 기다려집니다. 일에 진을 쏟아 부었기에 본능적으로 쉼이 필요한 것입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줄어들고, 점점 더 각박한 세상이 될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아지는 휴양지와 편안한 안식처로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되고, 너무 바쁘면 그런 상상 조차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주일 좋은 곳에서 쉬고 온 후에 더 피곤하고 의욕도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쉼에 대해 훈련되지 않았고, 쉼을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일에서도 쉼이 필요하다면, 신앙에서도 쉼이 필요합니다. 아니 신앙의 쉼을 알아야 진정한 삶의 쉼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쉼은 신앙 안에서 훈련되어야 기초가 쌓이고 큰 자산이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디자인이고 안식이라는 쉼에 담긴 깊은 통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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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Ashley Kirk
이미지 제공: Priscilla Du Preez

​만나를 만나다

에덴동산에부터 시작되어 오늘날 교회가 탄생하기 까지의 이야기는 모두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와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동시에 그것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찾아오신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에 관한 이야기이며, '인카네이션'의 형태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해주셨습니다. 

출애굽 광야의 만나는 하나님의 공급하심 뿐만아니라 임재를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한번도 끊이지 않고 신실하게 만나를 공급받았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육으로 임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일찍이 경험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디어와 세상의 소음을 뒤로하고 날마다 평온한 광야로 나가서 영의 만나를 누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발견됩니다.

영성의 시작도 유지도 삶의 변화도, 날마다 새벽 미명에 만나를 만날 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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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답이다

인생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 때가 말씀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때로는 고민하고, 갈등하고, 고통가운데에서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문제들이 말씀 한 구절로 단번에 해갈되기도 합니다.

삶의 고통 한 가운데에서 피어난 말씀은 우리 심령을 깊이 파고 들어 뼈 속에 까지 새겨지고, 우리를 다시 아름답고 영화롭게 창조하십니다. 바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이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 깊은 말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신앙 경력이 오래될 수록 과거의 은혜에 유독 집착하거나 '내가복음'으로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성경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성경의 말씀을 내 가치관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고 다듬을 수 있도록 생명수가 넘쳐나는 성령의 바다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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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Aaron Burden

도시인의 영성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흑사병과 같은 대형 질병에도 불구하고 도시화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아왔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면서 대응해 나가야 할까요?

과거 도시는 죄의 공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빈민 혹은 약자들을 위한 교회의 구제사역 정도로 인식되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역동적이고, 전 세계의 노동자들에게는 기회의 공간이며, 선교적으로도 중요한 화두입니다. 아니 도시는 이미 우리 앞에 선교지로 놓여있습니다. 

선교적 교회라는 담론 중 하나는 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 건물을 중심으로 쉴 세 없이 돌아가는 프로그램으로부터 잠시 멈추어 서서, 교회 밖의 이웃을 향해 그 방향성을 전환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것은 교회 안으로 집중된 담을 제거하고 이웃에게로 나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신앙의 영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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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Headway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말씀에 순종한 결과, 의로운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핍박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천국의 관문을 우리 스스로가 막고 있는 격이 되었습니다.

기독교 영성과 신뢰도의 관계를 통해 우리 신앙의 단면을 해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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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Ben Stein

우리가 일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우리를 짓 누를 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말씀이 나를 이끌기 보다는 내 삶의 챗바퀴 같은 패턴이 나를 이끌 때가 있습니다. 한편 신앙적으로 풀리지 않는 믿음의 문제들이 마음 속 어딘가에 묵직하게 자리잡기도 하고, 때로는 교회를 향한 세상의 비판적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쉼표로 시작하는 '영성여행'을 통해 점검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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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Jonas Jaeken

온라인의 확산으로 인해 오늘날은 설교 풍년입니다. 우리는 좋은 설교를 통해 은혜를 누리고 영의 양식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영적 갈증이 모두 해결되지는 못합니다.

나를 향한 그리고 오늘을 향한 하나님의 개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원합니다. 오늘 내 삶에 어떻게 개입하고 이끄시는지, 또 오늘은 무엇이 변화되기를 도전하시는지 ​여러분의 시각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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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Erwi

그분의 마음을 듣다

바쁜 생활속에서 우리는 세상의 소음과 미디어를 차단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을 때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알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교회영성과 일터영성의 괴리

교회의 은혜로운 봉사와 직장 및 가정에서 드러나는 본모습, 무엇이 진짜 영성일까?

​벽을 만난 신앙인들

하나님이 더이상 응답하지 않는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올 때

​설표 풍년, 묵상 가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개인 메시지 듣기

신구약, 서로 해석해 주기

성경 전체를 통전적으로 보면, 구약이 재해석되고 신약은 더 풍성해집니다.

도시의 일터 해석하기

일이 곧 영성이고, 일터가 곧 영성의 산 현장입니다.

진짜 영성은 우리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는지에서 결정나듯, 건강한 영성은 교회에서 섬기는 순간보다 일터에서 일을 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서 나타납니다. 

일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일터를 성서적, 사회적 관점에서 다시 바라봅니다.

소비주의: 종교 소비주의 편

무엇이든 소비하는 세상은 소비자를 왕으로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종교도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종교적 소비주의에 빠진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왕의 십자가 영성

왕은 권력의 정점인 반면 십자가는 권력의 바닥입니다. 왕되신 그리스도가 가장 밑바닥의 십자가를 선택한 것은 역설이고, 그로인해 승리하신 것은 더 큰 역설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공 같은 왕의 권력을 택하는지, 아니면 실패 같은 왕의 십자가를 택하는지 돌아봅니다.

사랑습관

주일에 은혜받은 사람은 많지만 돌아서서 주차장에 가면 설교 제목 조차 기억하기 힘듭니다. 

은혜도 그렇지만 성경에서 강조하는 사랑도 주일날 받은 은혜의 파편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순종 그리고 사랑하는 습관으로 만들어 가기 원합니다.

가나안 영성

코로나 상황은 온라인 예배에 대한 정서적이고 신학적인 저항감을 줄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는 더욱 늘어 가는 추세입니다.

건강한 '에클레시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미래 영성여행

내 신앙의 '방향성'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점검할 때가 필요합니다.

쉼표에서 출발하는 영성여행은 자기성찰로 깊어지고, 자신의 신앙 현주소를 발견하고, 미래로 나아갑니다.

안식

오늘날 교회는 참 안식을 누리기 힘듭니다. 목회자도 교회에서 성도들로부터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지도할 줄 아는 수퍼맨이 요구되기에 안식을 누릴 시간과 형편이 부족하고,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고 있는지가 영성의 한 단면입니다.

관계의 영성

레위기에서 제사를 말할 때에 속건제라는 제사의 종류를 다룹니다. 속죄제가 죄에 대한 속죄함을 다루는 중요한 제사라고 한다면 속건제는 이웃과 공동체의 문제를 다루는 제사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속건제에 담긴 의미를 통해 오늘날 교회와 신앙인의 모습을 조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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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지구 돌봄

오늘날 사회에서 지구환경과 생태에 관한 이슈가 뜨겁습니다. 국가 정상들도 환경 문제는 '지금'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앞다투어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환경운동가들만의 목소리가 아닌 사회 전반의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신학계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해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해석과 글들이 더 많이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도 더이상 손 놓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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